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숨겨 들어오던 외국인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네덜란드 국적의 4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세관은 유럽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우범성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을 고위험 마약 운반책으로 분류하고 입국하자마자 정밀검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품 검사에서 헤드셋 상자 바닥에 숨겨져 있던 엑스터시 4덩이가 발견됐고 이후 신체 정밀 검사 결과 항문에서 16덩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이 들여온 마약은 모두 175.13g으로 5천8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세관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던 중 네덜란드 마약 조직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마약 운반을 의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최아영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91511347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